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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나토 신속가입 신청"… 푸틴과 대화 거부

입력
2022.09.30 23:48
수정
2022.09.3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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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27일 키이우를 방문한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무장관과의 회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AP 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27일 키이우를 방문한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무장관과의 회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AP 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신속가입을 공식 신청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4곳에 대한 공식 합병을 선언하자 영상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협상할 준비가 돼 있지만 다른 러시아 대통령과 하겠다"며 푸틴 대통령과의 대화를 거부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신속 가입 신청서에 서명하는 등 우리는 결단력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자국 총리 및 국회의장과 함께 관련 문서에 서명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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