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바이든 "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 참석할 것"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8일 거행될 예정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주 인텔 공장 착공식에 참석한 뒤 백악관으로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서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자세한 일정은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8일 96세를 일기로 서거했으며, 장례식은 10일간의 애도 기간을 거친 뒤 오는 18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국장으로 엄수될 예정이다. 19일에는 가장 큰 규모의 장례식도 열릴 예정이다. 왕위를 계승한 찰스 3세 국왕은 장례식 하루 전날인 오는 17일 장례식 참석을 위해 방문한 전 세계 주요 인사 및 외국 왕가 인사를 맞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의 회동은 17일 이뤄질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찰스 3세 국왕과 통화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직 얘기하지 못했다. 통화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재임하는 동안 미국에서는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부터 바이든 대통령까지 모두 14명의 대통령이 바뀌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가운데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이후 취임해 영국을 방문하지 못한 린든 존슨 전 대통령을 빼고 모두 13명의 미국 대통령과 직접 만났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초청으로 영국 윈저성을 방문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