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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사랑에 빠진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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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나폴리 이적 후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무대에 연착륙했다. 지난달 16일(한국시간) 베로나와의 개막전부터 왼쪽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며 1일 레체전까지 팀의 무패(2승 2무) 행진을 이끌고 있다.
나폴리 현지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전역이 김민재의 플레이에 매료됐다. 이탈리아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라가체타 델로스포르트’는 “(김민재는) 단기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나폴리와의 조화로 모두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7월 말 전 소속팀 페네르바체에 튀르키예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인 1,805만 유로(약 245억 원)를 안기고 나폴리로 둥지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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