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장마로 인한 인명 피해 없도록 만전을"

입력
2022.06.23 11:32
수정
2022.06.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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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전국이 장마에 돌입한 가운데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처에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올해는 초여름까지 가뭄이 이어졌고 대형 산불이 많이 발생해 전국의 토양이 장마철 산사태에 매우 취약한 상태"라며 "행정안전부와 유관 부처 및 기관은 집중 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 취약 지역과 하천 및 해안가 저지대, 야영장, 캠핑장 등을 사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도로 배수로와 소하천 퇴적물을 정비하는 등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해 신속하게 안전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집중호우 시 산사태 취약지역 등 위험지역 주민을 긴급 대피토록 하고 국민에게 재난상황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알려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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