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금요일 신규 확진자 20주 만에 1만 명 밑돌아

입력
2022.06.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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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만에 국내외 관광수요가 늘어나면서 8일 오전 서울 시내 면세점에서 외국인들이 오픈을 기다리며 줄을 서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만에 국내외 관광수요가 늘어나면서 8일 오전 서울 시내 면세점에서 외국인들이 오픈을 기다리며 줄을 서 있다. 뉴시스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1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전주 같은 요일 대비 3,200명 가량이 줄었다. 금요일 확진자가 1만 명을 밑돈 것은 1월 21일 6,765명을 기록한 이후 20주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9,31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20만9,65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37명, 경기 2,120명, 인천 391명 등 수도권에서만 4,048명이 나왔다. 이 밖에 부산 494명, 대구 568명, 광주 276명, 대전 266명, 울산 298명, 세종 90명, 강원 441명, 충북 312명, 충남 400명, 전북 298명, 전남 350명, 경북 733명, 경남 550명, 제주 157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107명이며, 사망자 수는 18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누적 사망자는 2만4,341명이며, 치명률은 0.13%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46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5.8%를 차지했으며, 18세 이하는 1,762명으로 19%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505만9,332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8%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60만3,478명으로 국민의 86.9%다. 3차 접종률은 3,332만9,478명으로 64.9%, 4차 접종률은 422만5,652명으로 8.2%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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