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측 "바이든 5월 20~22일 방한... 양국 동맹 역사적 전기"

입력
2022.04.28 09:19
수정
2022.04.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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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은 5월20일~22일 방한해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EPA, 연합 자료 사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은 5월20일~22일 방한해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EPA, 연합 자료 사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한국을 방문, 윤 당선인과의 한미 정상회담은 방한 이틀째인 5월 21일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면을 통해 "윤 당선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5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방한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개최될 한미 정상회담은 역대 새정부 출범 후 최단기간 내에 개최되는 것으로, 윤 당선인은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동맹 발전 및 대북 정책 공조와 함께 경제안보, 주요 지역적·국제적 현안 등 폭넓은 사안에 관해 깊이 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를 통해 양국간 포괄적 전략동맹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역사적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을 먼저 방문한 뒤 쿼드(Quad)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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