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 지수 친구役 김미수 사망…향년 31세

입력
2022.01.05 16:24
수정
2022.01.05 16:40
'설강화'에 출연 중이었던 김미수가 세상을 떠났다. 풍경엔터테인먼트 제공

'설강화'에 출연 중이었던 김미수가 세상을 떠났다. 풍경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미수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5일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김미수 배우가 이날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현재 유가족분들이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다.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를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태능성심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한편 1992년생 김미수는 지난 2018년 영화 '립스틱 레볼루션'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루왁인간' '하이바이, 마마!',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연기력을 입증하던 중이었다.

최근에는 JTBC '설강화 : snowdrop'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극중 은영로(지수)의 기숙사 절친이자, 호수여대 학생으로 불의를 지나치지 못하며 곤란한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신념을 지키는 단단하지만 여린 여정민 역을 맡아 출연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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