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첫 4000명대... 위중증도 역대 최다

입력
2021.11.24 09:50
수정
2021.11.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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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23일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4,0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규모도 역대 최다치를 나타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11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86명이었다.

사망자는 34명이 늘어 누적 3,362명이 됐다. 치명률은 0.79%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4,088명이다. 서울 1,730명, 경기 1,176명, 인천 21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125명이 발생했다. 경남 87명, 충남 291명, 대전 51명, 강원 62명, 부산 118명, 광주 45명, 경북 65명, 대구 78명, 전북 65명, 제주 22명, 전남 52명, 충북 40명, 세종 7명, 울산 11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232만422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2.4%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063만 1,958명으로 국민의 79.1%다.

김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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