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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푸틴 첫 정상회담 기싸움

입력
2021.06.17 04:30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16일 스위스 제네바의 빌라 라 그렁주에서 열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 각국 정상 회담에서 기선 제압용으로 상습 지각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푸틴 대통령도 이번 회담에서는 이례적으로 예정 시간보다 10분 전에 도착해 대기했다. 제네바=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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