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6월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 3일 발표"

입력
2021.05.02 17:58
수정
2021.05.02 18:07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의 변경 사항들을 오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2분기 백신 접종계획에 대해 예방접종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서 내일(3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일 발표에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빠진 30세 미만에게 배정돼 있던 약 64만 명분의 물량을 누구에게 접종할지에 대한 계획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분기에 65세 미만까지 확대해 접종을 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국내 백신 수급 상황과 잔여 백신량, 접종 예약 진행 상황 등도 내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손 반장은 "종합적으로 접종 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설명이 다소 부족했다고 판단한다"며 "내일 발표에선 5, 6월 동안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어떤 식으로 배분되는지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유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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