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671명... 사흘 연속 600명대 상회

입력
2021.04.09 09:39
수정
2021.04.09 13:5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명 선까지 급증한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를 찾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명 선까지 급증한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를 찾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7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흘 연속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넘어섰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111만3,666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91만1,228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20만2,438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1만1,468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644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214명)?경기(197명)?인천(39명) 등 수도권에서만 450명이 발생했다. 이 중 118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부산에서 50명, 대전에서 26명, 전북에서 22명, 대구 충남에서 17명, 경남에서 15명, 울산에서 9명, 충북·경북에서 7명, 세종·광주에서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7명으로, 이 중 12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7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426명 증가해 누적 9만8,786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6명이 늘어 누적 1,76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이 줄어 113명이다.

유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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