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투석치료받다 또 코로나 감염

입력
2021.01.10 09:42
수정
2021.01.1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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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의사→6일 투석환자→10일 투석환자
울산 의원급 병원서 투석치료 중 연쇄감염
제일성결교회 관련 가족 등도 7명 추가 발생

(울산=뉴스1)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울산시 중구 울산제일성결교회가 일시 폐쇄돼 있다. 이날 울산시는 해당 교회 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발령했다.

(울산=뉴스1)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울산시 중구 울산제일성결교회가 일시 폐쇄돼 있다. 이날 울산시는 해당 교회 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발령했다.


울산에서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8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역 감염자는 모두 818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10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813번(60대, 여)은 지난 6일 병원에서 투석치료를 받던 중 이 병원에서 같은 치료를 받던 752번(60대) 확진자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752번 확진자는 지난 4일 확진판정을 받은 의원급 의료시설의 의사인 748번으로부터 진료를 받은 뒤 6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는 의사인 748번이 확진되자 최근 해당 의원을 방문한 환자와 내원객 등 420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벌여왔다.

이날 확진자인 814번(20대, 남)과 815번(20대,여) 등 나머지 7명은 제일성결교회 관련 확진자의 가족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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