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구치소 66명 늘어… 교정시설 확진자 총 1191명

입력
2021.01.06 10:58
수정
2021.01.0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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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개 교도소에 1047명 수용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로 방역용품을 실은 트럭이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로 방역용품을 실은 트럭이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전국 교정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이 6일 기준으로 1,191명으로 집계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91명으로, 전날보다 66명 증가했다. 전날 6차 전수검사를 실시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 6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결과다.

현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돼 있는 수용자는 1,047명에 이른다. 동부구치소에만 672명이 있고, 이곳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가 이감된 경북북부2교도소에도 341명이 격리 상태에 있다. 광주교도소(16명), 서울남부교도소(15명), 서울구치소(1명), 강원북부교도소(1명), 영월교도소(1명)에도 확진자가 각각 수용돼 있다.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감염이 계속 확산됨에 따라, 전국 52개 교도소·구치소 직원과 수용자를 전수검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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