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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583명... 3월초 대유행 이후 500명대 처음

입력
2020.11.26 09:32
수정
2020.11.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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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광주 서구 한 중학교에서 방역당국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기 앞서 통제하고 있다. 뉴시스

26일 오전 광주 서구 한 중학교에서 방역당국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기 앞서 통제하고 있다. 뉴시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8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3월6일(518명) 이후 8개월여 만에 다시 500명대를 넘어선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553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208명)ㆍ경기(177명)ㆍ인천(17명) 등 수도권에서만 402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경남에서 45명, 부산에서 19명, 충남과 전북에서 각 16명, 광주에서 14명, 전남에서 9명, 강원과 충북에서 각 8명, 울산에서 6명, 세종에서 4명, 경북과 제주에서 각 2명, 대구와 대전에서 각 1명이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으로, 이 중 16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12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125명 증가해 누적 2만6,950명으로 늘었고, 2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515명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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