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채널X] 김무성 “다들 ‘노룩패스’만 기억하니 허무해”

입력
2020.06.17 19:00

“150만원짜리 명품 캐리어라는 헛소문도 돌아”

유튜브 예능 ‘정치채널X’ 출연, 20일 풀버전 공개

김무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3년 전 ‘노룩패스’ 사건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김 전 의원은 한국일보 신규 유튜브 방송 ‘정치채널X-이제는 말할 수 있다’에 출연해 “24년간 국회의원을 하면서 나름대로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했는데 국민들은 ‘김무성’ 하면 ‘노룩패스’만을 기억하니 허무하다”고 말했다.

‘노룩패스’ 논란은 2017년 김 전 의원이 바른정당 시절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대선을 치렀다가 패배한 이후 일본에 머물다 귀국하던 길에 벌어졌다. 김 전 의원은 “(귀국장) 밖에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다기에 캐리어를 옆에 두고 카메라 앞에 설 수 없어 비서에게 밀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처음에는 논란이 가봐야 2, 3일 정도일 거라고 생각하고 관련 뉴스를 보지 않았다. 그런데 얼마 뒤에 어린 손주가 나를 보자마자 ‘할아버지, 할아버지’ 하며 캐리어 미는 흉내를 내서 ‘이거 큰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약 10만원을 주고 산 캐리어를 두고도 150만원 상당의 명품이라는 헛소문까지 돌아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정치채널X’는 이제까지 없었던(X) 정치 예능을 표방한다. ‘정치는 거대 담론이 아닌(X) 디테일이 중요하다’ ‘정치엔 깨알재미가 교차(X)한다’는 콘셉트를 담았다.

밥자리 토크 ‘이제는 말할 수 있다-김무성 편’은 17일부터 19일까지 에피소드 1ㆍ2ㆍ3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풀 버전 영상은 20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일보 유튜브 예능 ‘정치채널X’에 출연한 김무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3년 전 일어난 이른바 ‘노룩패스’ 논란을 돌이키고 있다. 화면 캡처

김지은 기자 luna@hankookilbo.com

김창선 PD

김동현 인턴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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