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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 전세사기 피해 고백 "사기범 못 잡았다"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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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 전세사기 피해 고백 "사기범 못 잡았다" ('컬투쇼')

입력
2025.03.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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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레이나, '사랑의 컬센타' 코너에서 활약

레이나가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신곡 '사랑의 다른 말'을 소개했다. SBS 파워FM 캡처

레이나가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신곡 '사랑의 다른 말'을 소개했다. SBS 파워FM 캡처

가수 레이나가 전세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레이나가 출연했다. 신곡 '사랑의 다른 말'로 돌아온 그는 '사랑의 컬센타' 코너에서 크리에이터 랄랄, 가수 김태현과 함께했다.

레이나는 최근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날을 떠올리며 "혼자 운전하고, 출연료 협상도 했다. 특히 출연료 협상이 적응이 안 됐다. 그동안 회사에서 다 해줘서 감이 없었다"고 했다. 새 소속사를 찾게 된 계기로 '싱어게인3' 출연을 꼽은 레이나는 "아직까지 내가 노래에 미련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전까지는 (새 앨범 발매에) 자신이 없었는데, 의지를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레이나는 신곡 '사랑의 다른 말'에 대해 "다시 손을 내밀어 주고 안아주길 기다리는 내용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내 얘기는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레이나는 자신과 노래 주인공의 스타일이 다르다고 설명하며 "저는 미련이 없는 상여자 스타일이다.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고 안녕하면 끝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자니'라고 문자가 와도 무시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했지만 이내 "미련이 남아서 다시 연락을 해본 적은 있다"고 전했다.

레이나는 전세사기 피해 사연자에게 같은 전세사기 피해자로서 크게 공감했다. 그러면서 "보증보험을 들어놔서 돈은 전액 돌려받았지만, 전세사기범을 잡진 못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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