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아내故 서희원(쉬시위안), 지난 2일 사망
동생 서희제(서쉬디), SNS로 먹먹한 마음 표현

가수 구준엽 아내인 대만 인기 배우 故 서희원(쉬시위안)의 동생 서희제(서쉬디)가 추모의 메시지들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서희제 SNS
가수 구준엽 아내인 대만 인기 배우 故 서희원(쉬시위안)의 동생 서희제(서쉬디)가 추모의 메시지들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15일 서희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랑하는 언니를 추모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는 경의를 표한다"라며 짧은 메시지를 게시했다.
이날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4일 故 서희원은 수목장을 통해 영면에 들었다. 구준엽을 비롯해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이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현지 매체들은 구준엽이 눈에 띄게 쇠약해졌다며 수척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 대만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알려진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재벌 2세 왕소비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고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이후 20년 전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재회해 2022년 3월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고인과 구준엽의 이야기에 국내외 많은 관심이 모이며 응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일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이는 결혼 3년 만인에 전해진 비보다.
일각에서 가짜뉴스들이 확산되자 구준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저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라며 비통한 심정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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