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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 '캡틴아메리카', 중국 대사관 난입하려다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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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 '캡틴아메리카', 중국 대사관 난입하려다 현행범 체포

입력
2025.02.14 22:31
수정
2025.02.1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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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인권위서도 같은 복장하고 점거

10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윤 대통령의 불구속 수사를 권고할 것을 인권위에 촉구하고 있다. 뉴스1

10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윤 대통령의 불구속 수사를 권고할 것을 인권위에 촉구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미국 마블 코믹스 캐릭터인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채 중국 대사관에 난입을 시도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 36분쯤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주한중국대사관 문이 열린 틈을 타 난입을 시도한 40대 남성 안모씨를 건조물 침입 미수 혐의로 연행했다.

안씨는 "중국대사관에 테러할 것"이라 말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안씨의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안씨는 이달 10일 국가인권위원회가 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 권고 안건을 논의하려 할 때 인권위 건물에 난입해 '윤 대통령 인권(을) 보호하라!'는 손팻말을 들고 시위했다. 당시에도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채 회의장 길목을 점거해 빈축을 샀다.


손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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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0 / 250
  • 이석배 2025.02.14 23:22 신고
    이런 무모한 행동이 윤 대통령에게 도움이 되겠냐고.. 하려면 중국 북경 시진핑 집무실에 가서 해야하지 않나 싶은데..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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