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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한민국 미래 위한 퍼스트 펭귄 될 것"... 사실상 대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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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한민국 미래 위한 퍼스트 펭귄 될 것"... 사실상 대선 출마 선언

입력
2025.02.02 15:02
수정
2025.02.02 16:53
0 8

"케네디, 오바마도 40대에 대통령"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2일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버스킹거리에서 정치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2일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버스킹거리에서 정치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가장 먼저 앞장서는 ‘퍼스트 펭귄’이 되고자 한다”며 사실상 조기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30대 당대표’ ‘제3정당 돌풍’ 등을 일으키며 자신만의 정치영역을 개척해온 이 대표가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공고한 양당 구도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젊은 세대가 반드시 건너야 할 바다라면, 저는 주저 없이 먼저 그 바다에 뛰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은 최근 ‘지성과 반지성’이 대결하는 구도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우선 우리는 반지성과의 전면전을 벌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2일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버스킹거리에서 정치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2일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버스킹거리에서 정치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의원은 또 “경제적, 외교적, 그리고 정치적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야 할지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면서 “우리의 산업 경쟁력을 전면적으로 짚어보는 국가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40대 대통령'인 존 F 케네디,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거론했다. 그는 "케네디는 43세에 미국의 지도자가 되어 사람을 달에 보냈고, 46세의 오바마는 흑인 최초로 미국의 대통령이 됐다"라며 “‘정치질’과 결별하고 미래를 설계하고, 국민의 삶을 노래하는 ‘정치’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오는 3월 만 40세가 되는 이 의원은 조기대선이 현실화할 경우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었다. 이날 기자회견도 사실상 조기대선 출마를 염두에 둔 ‘40대 기수론’으로 해석된다. 이 의원은 “보수도 진보도 본래의 가치를 잃어버린 채 자기모순에 빠진 현실을 우리는 두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라며 “이제는 이런 낡은 정치의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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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0 / 250
  • 부드러운남자 2025.02.02 15:49 신고
    미안하지만

    지금 이시국에
    촐랑거리는
    당신의 입까지
    보태지면
    유권자는 견딜수가 없습니다.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한번 더 생각해보세요

    당신이
    나서야 될때인지
    0 / 250
  • 행복한부자되기 2025.02.02 16:09 신고
    야~~이런 정신병자도 있네요
    세상을 몰라도 어떻게 이렇게 모를수가 있나요? 철이 없다 없다해도 이렇게도 철이 없는 사람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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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셋이랑 2025.02.02 16:09 신고
    아서라 싸움닭 준석이는 집안 싸움이나 더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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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길상 2025.02.02 17:45 신고
    나이 40에 장가도 못 간 사람이 정치를 하면, ‘아직도 입에서 젖내가 진동한다’라는 구상유취(口尙乳臭) 소리를 듣는다.

    불혹(不惑) 노총각 이준석은 장가를 먼저 간 후 정치를 하라.
    인생(人生)을 알아야 정치를 할 수 있다.

    손바닥만 한 당(黨)이 풍전등화(風前燈火)인데, 정치를 하겠다는 것 자체가 대국민 사기극이다.
    0 / 250
  • 정의한 2025.02.02 17:53 신고
    국민은 어리석지 않다는 걸 명심하라!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신봉자이면서 투철한 애국자를 원한다!!!!
    0 / 250
  • gdaero1225 2025.02.02 17:08 신고
    준색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이재명에게는 딸랑따랑 그래야 그쪽 동정표 나오니까. 국힘에는 윤석렬이 공격. 그래야 개혁보수라고 주장할 수 있으니까. 안봐도 뻔하지. 한동훈이하고 노선이 겹치네, 둘이 잘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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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작나무와별 2025.02.02 16:36 신고
    이제 더이상 늙은 정치인 보고 싶지 않다. 40대 젊은 대통령, 미래를 이야기하는 대통령 뽑고 싶다. 이준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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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화 2025.02.06 09:47 신고
    이준석 니도 도대통령 병에 오염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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