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00명 입국 예정

31일 성주군이 올해 첫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을 환영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올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31일 밝혔다
성주군에 따르면 다음달 6일까지 입국하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총 393명이다. 성주군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올해 라오스 계절근로자 770여 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37명의 고용주들과 첫 만남을 가졌으며 주요 한국 문화, 고충 사항 발생 시 대처요령, 근로조건 등 입국설명회를 마친 후 각 농가로 배정됐다.
지난해 1,06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한 성주군은 올 상반기 1,450명 등 모두 1,800명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해 처음 유치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의 고용주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인원이 크게 증가했다"며 "현재 유치 중인 필리핀과 라오스 근로자들은 정착 단계에 접어 들었으며 근로 인력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과 추가 업무협약 체결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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