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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예은 "상쾌한 하루" JK김동욱 "종북세력 정신 승리" 극과 극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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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수괴(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수사기관에 체포된 소식이 전해지자 연예계 반응이 극과 극으로 갈렸다.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예은(핫펠트)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날씨도 좋고 너무나 상쾌한 하루의 시작"이라며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 사진을 올렸다. 팬들은 예은이 윤 대통령의 체포 소식에 기쁜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예은은 지난달 14일에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인증샷'을 올리고 "날씨 좋다"라는 글을 남겼다. 당시 예은은 집회 참석 이유에 대해 "나 잘 먹고 잘 사려고. 정치는 내 일상과 가장 밀접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공개적으로 윤 대통령을 지지해 왔던 가수 JK김동욱은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같은 날 SNS에 "종북세력들 정신 승리하고 있는 모습 상상하니 좀 웃기다"라고 썼다. 이어 "대통령의 안타깝지만, 현명한 결정을 믿어 의심치 않고 이 사태는 미친 듯이 치솟고 있는 지지율에 반드시 반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JK김동욱은 지난 3일에도 태극기 사진을 올리며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라고 했다.
'원조 친윤석열계'로 통하는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은 더욱 거친 언사로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본인 SNS에 침대에 누워 눈을 비비면서 "X발"이라고 욕설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노엘은 지난달 30일에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한 사실을 접한 뒤 "역겹다"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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