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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에 "차에서 내려" 하더니 호송 중 피의자 성추행 한 경찰… 검찰,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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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에 "차에서 내려" 하더니 호송 중 피의자 성추행 한 경찰… 검찰, 압수수색

입력
2025.01.15 16:53
수정
2025.01.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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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내리게 한 뒤 성추행 의혹

전주지검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전주지검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자신이 맡은 사건 피의자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북지역 현직 경찰관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전주지검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된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A경위를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검찰은 압수수색 범위와 대상, 증거물 확보 여부 등에 대해선 "수사가 진행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A경위는 지난해 형사 사건으로 입건된 피의자 B씨를 검찰로 호송하는 과정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함께 있던 동료 경찰관을 차에서 내리게 한 뒤 혼자서 B씨를 호송했으며, 여성 피의자 신체에서는 A경위의 DNA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A경위는 "성추행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중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일 A경위를 구속했으며, 전북경찰청은 직위해제 후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압수한 증거물 분석과 A경위 조사를 거쳐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전주=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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