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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번지드롭’ ‘회전그네’ 운영 종료 이벤트

입력
2025.01.14 16:0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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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의 번지드롭 풍경. 롯데월드 제공

2000년대 초반의 번지드롭 풍경. 롯데월드 제공

20여 년간 약 4,000만 이용자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안겼던 롯데월드의 ‘번지드롭’과 ‘회전그네’가 다음 달 2일 추억으로 사라진다. 2000년 7월 선보인 번지드롭은 32m 높이에서 최고 시속 72㎞ 속도로 상승과 낙하를 반복하는 놀이기구다. 연평균 86만 명이 탑승해 누적 이용객이 2,064만 명에 달한다. 회전그네는 2002년 9월 설치됐다. 12m 버섯나무에 매달린 32개 나뭇잎 모양 의자가 시속 50㎞로 빠르게 회전하는 놀이기구다. 연평균 99만 명, 누적 2,178만 명이 즐겼다.

롯데월드는 두 놀이기구 운영 종료일까지 추억 인증샷 이벤트 ‘굿바이 매직 어트랙션’을 진행한다. 번지드롭, 회전그네에서 찍은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20명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또 2000년부터 2006년 사이 번지드롭 추억 사진을 올리면 5명을 선정해 롯데월드 종합이용권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롯데월드 공식 SNS 계정을 참고하면 된다.



최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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