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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회장 선거 D-7… 안병희·금태섭, 안병희로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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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대 대한변호사협회(변협) 회장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안병희(63·군법무관 7회) 변호사와 금태섭(58·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가 단일화에 성공하면서, 재야 법조 수장 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2파전으로 압축됐다.
안 변호사는 13일 "금 변호사와 후보 단일화 합의문에 서명했다"며 "특정세력에 의한 협회 사유화를 저지하겠다는 대의 아래 두 후보 간 대승적 결단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후보 간 상당한 논의를 거쳐 안 변호사로 단일화 후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후보 단일화로 금 변호사가 기호 3번 자리를 내놓게 되면서, 변협 회장 선거는 기호 1번 김정욱(46·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와 기호 2번 안 변호사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선거일은 20일이고, 조기투표일은 17일이다. 협회장 임기는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나 2028년 2월까지다.
김 변호사는 로스쿨 졸업생으로는 최초로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에 당선된 뒤 연임에 성공한 젊은 법조인이다. 3년간 로톡 등 법률 플랫폼과 대립각을 세우며 존재감을 키웠다. 안 변호사는 '스폰서 검사 의혹' 특검보, 변협 총회 부의장 등을 지내고 한국미래변호사회 초대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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