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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최태원 SK 회장과 만날 것"

입력
2025.01.08 05:52
수정
2025.01.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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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기자간담회 발언

최태원(오른쪽)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엔비디아 책자를 보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4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이 사진을 올리고 황 CEO와의 만남을 인증했다. 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최태원(오른쪽)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엔비디아 책자를 보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4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이 사진을 올리고 황 CEO와의 만남을 인증했다. 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자 전시회인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5'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날 예정이라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두 사람 모두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터라 한국 재계에서는 이들의 회동 가능성이 제기돼 왔는데, 황 CEO가 이를 직접 확인한 것이다.

황 CEO는 이날 미국 네바다주(州)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한 뒤 "최태원 회장과 만날 예정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그럴 것 같다(I think I am going to)"고 답했다. 그는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이면서도 구체적 일정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 회장과 황 CEO의 회동이 성사되면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만의 공개 만남이 된다.

라스베이거스= 이서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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