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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립초 6, 7일 예비소집···취학 아동 1년 새 9.3% 줄었다

입력
2025.01.05 13:58
수정
2025.01.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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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휴가 등 사정 있다면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

지난해 1월 4일 서울 마포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이 입학을 앞둔 자녀들과 함께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최주연 기자

지난해 1월 4일 서울 마포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이 입학을 앞둔 자녀들과 함께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최주연 기자

서울 공립초등학교들이 6일부터 이틀간 올해 신입생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예비소집은 시내 공립초교 566곳에서 진행된다. 소집 시간은 맞벌이 부부 등을 고려해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다. 국립과 사립초는 예비 소집일이 다를 수 있으니 학교에 따로 문의해야 한다.

아동과 보호자는 취학통지서를 가지고 입학 예정 학교를 방문하면 된다. 장기 휴가 등 사정이 있다면 온라인이나 화상통화 등으로도 예비 소집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질병 등으로 입학이 어렵다면 보호자가 취학 면제나 유예를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아동이 있으면 관계 당국과 협력해 아이의 안전과 소재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서울 지역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는 국·공·사립을 포함해 모두 5만3,956명으로 집계됐다. 저출생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5만9,492명)보다 9.3% 줄었다.

유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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