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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단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조문..."안전 사회 위해 힘 보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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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등 재계 단체 대표들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사고 희생자를 애도했다.
1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과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 등 임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본관 정문 앞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최 회장은 묵념을 마치고 조문록에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경제계가 힘을 보태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대한상의는 3일 서울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리는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희생자를 위한 묵념 등 애도 시간을 가지고 차분하게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최 회장은 SK그룹 임직원에게 보낸 2025년 신년사에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인 지난달 31일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과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서울시청 앞 분향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무역협회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외벽 미디어 전광판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영상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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