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공조본, '내란 수괴' 혐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청구

입력
2024.12.30 10:37
수정
2024.12.30 12:56
구독

현직 대통령 상대 체포영장... 헌정사상 최초

윤석열 대통령이 10월 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제76주년 국군의날 시가행진 행사에서 행진이 끝난 뒤 참석자들에게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0월 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제76주년 국군의날 시가행진 행사에서 행진이 끝난 뒤 참석자들에게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경찰, 국방부 조사본부가 참여하는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30일 '12·3 불법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는 헌정사상 최초다.

공조본은 이날 0시 서울서부지법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공조본은 18일과 25일, 그리고 전날까지 윤 대통령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세 차례 통보했다. 윤 대통령은 별다른 대응 없이 불출석했다.

정준기 기자

관련 이슈태그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