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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 화재에도... 1,300여 곳 소방·방화시설 '위험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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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로 국민 불안감이 커졌지만, 아파트 6곳 중 1곳은 스프링클러 작동 시 소화수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등 허술한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소방청에 따르면 스프링클러가 구축된 아파트단지 5,447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작동 여부 등을 불시 단속한 결과 16.1%(876단지)에서 1,312건의 불량사항이 적발됐다. 소방청은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사건이 발생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사전통지 없이 단속을 실시했다.
적발된 사례를 보면, 스프링클러 작동 시 소화수가 방수되지 않는 상태로 방치되거나 수신기를 임의로 조작해 자동으로 작동되지 않도록 방치한 경우가 있었다. 지하 주차장 출입구 방화문 자동개폐기가 고장나거나 훼손돼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소방청은 이 중 62건은 과태료 처분하고 1,245건은 조치명령, 5건은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아울러 소방 안전관리자에게 올바른 소방시설 관리를 위한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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