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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野 최후통첩에도... 한덕수, 내란·김건희특검 24일 국무회의 상정 안 한다

입력
2024.12.23 16:46
수정
2024.12.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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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대행 측 "헌법 등 검토에 시간 필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23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경제 6단체장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23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경제 6단체장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24일 국무회의에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상정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까지 두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을 경우 한 대행에 대한 탄핵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밝혔다.

총리실 고위관계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두 특검법안을) 내일 상정하는 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여러 헌법적인 요소도 좀 살펴봐야 되고 또 법률적인 요소도 살펴봐야 되는 것이 있다"며 "굉장히 고차 방정식이다. 그 고차 방정식을 푸는 데 조금 더 시간을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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