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폐허 속에서 크리스마스 준비를...

입력
2024.12.23 18:30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60일간 임시 휴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2일 레바논 남부 데르드가야에서 한 주민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폐허로 변한 성 조지 멜카이트 가톨릭 교회 잔해 위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있다. 성 조지 멜카이트 가톨릭 교회는 지난 10월 9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아 파괴됐다. 데르드가야=EPA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60일간 임시 휴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2일 레바논 남부 데르드가야에서 한 주민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폐허로 변한 성 조지 멜카이트 가톨릭 교회 잔해 위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있다. 성 조지 멜카이트 가톨릭 교회는 지난 10월 9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아 파괴됐다. 데르드가야=EPA 연합뉴스


독일 마그데부르크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차량 돌진 테러가 발생해 5명이 목숨을 잃고 200여 명이 부상을 당한 뒤 이틀이 지난 22일 시민들이 사고현장 부근에서 추모의 꽃과 촛불을 밝히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마그데부르크=로이터 연합뉴스

독일 마그데부르크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차량 돌진 테러가 발생해 5명이 목숨을 잃고 200여 명이 부상을 당한 뒤 이틀이 지난 22일 시민들이 사고현장 부근에서 추모의 꽃과 촛불을 밝히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마그데부르크=로이터 연합뉴스


독일 마그데부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고 이후 크리스마스 연휴와 새해를 앞둔 세계 각국에서 보안 강화에 나선 가운데 22일 로마의 나보나 광장에서 사설 보안 기관 경비원들이 순찰을 하고 있다. 로마=EPA 연합뉴스

독일 마그데부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고 이후 크리스마스 연휴와 새해를 앞둔 세계 각국에서 보안 강화에 나선 가운데 22일 로마의 나보나 광장에서 사설 보안 기관 경비원들이 순찰을 하고 있다. 로마=EPA 연합뉴스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22일 크리스마스 축하 콘서트가 열려 한 여성이 혁명기를 흔들며 콘서트를 즐기고 있다. 다마스쿠스=AP 연합뉴스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22일 크리스마스 축하 콘서트가 열려 한 여성이 혁명기를 흔들며 콘서트를 즐기고 있다. 다마스쿠스=A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연내 휴전 타결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2일 붉은 태양이 지고 있는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 북부에 위치한 하마드 주거단지에 설치된 피란민 텐트촌에서 어린이들이 난간 위를 뛰며 놀고 있다. 칸유니스=AF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연내 휴전 타결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2일 붉은 태양이 지고 있는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 북부에 위치한 하마드 주거단지에 설치된 피란민 텐트촌에서 어린이들이 난간 위를 뛰며 놀고 있다. 칸유니스=AFP 연합뉴스


세르비아에서 지난 11월 발생한 노비사드 기차역 야외 지붕 붕괴로 14명이 사망한 사건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가 한 달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2일 베오그라드에서 사고 관련 정부의 정책, 부패, 과실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려 수천 명의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베오그라드=로이터 연합뉴스

세르비아에서 지난 11월 발생한 노비사드 기차역 야외 지붕 붕괴로 14명이 사망한 사건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가 한 달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2일 베오그라드에서 사고 관련 정부의 정책, 부패, 과실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려 수천 명의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베오그라드=로이터 연합뉴스


영국 런던의 해로드 백화점 앞에서 22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마지막 주말을 맞아 쇼핑을 하려는 고객들이 '오픈런' 중인 가운데 백화점 직원들이 임금 인상과 근무요건 향상을 요구하는 파업 시위가 열리고 있다. 런던=AFP 연합뉴스

영국 런던의 해로드 백화점 앞에서 22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마지막 주말을 맞아 쇼핑을 하려는 고객들이 '오픈런' 중인 가운데 백화점 직원들이 임금 인상과 근무요건 향상을 요구하는 파업 시위가 열리고 있다. 런던=AFP 연합뉴스


스페인의 크리스마스 복권 '엘 고르도' 추첨이 완료된 22일 마드리드에서 1등에 당첨된 스포츠클럽 회원들이 샴페인을 터뜨리며 기뻐하고 있다. 올해 총상금은 27억1,000만 유로로 지난해 25억9,000만 유로보다 많은 금액이다. 마드리드=로이터 연합뉴스

스페인의 크리스마스 복권 '엘 고르도' 추첨이 완료된 22일 마드리드에서 1등에 당첨된 스포츠클럽 회원들이 샴페인을 터뜨리며 기뻐하고 있다. 올해 총상금은 27억1,000만 유로로 지난해 25억9,000만 유로보다 많은 금액이다. 마드리드=로이터 연합뉴스


브라질 남부 관광도시 히루그란지두술주 그라마두에서 22일 한 사업가가 조종하던 소형 항공기 1대가 주택가로 추락해 일가족 10명이 사망한 가운데 경찰들이 사고 현장에서 감식 작업을 하고 있다. 그라마두=AP 연합뉴스

브라질 남부 관광도시 히루그란지두술주 그라마두에서 22일 한 사업가가 조종하던 소형 항공기 1대가 주택가로 추락해 일가족 10명이 사망한 가운데 경찰들이 사고 현장에서 감식 작업을 하고 있다. 그라마두=AP 연합뉴스


콩고민주공화국 부힘바 난민캠프에서 22일 한 비정부기구 단체 소속 회원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난민들을 위한 구호식량과 선물을 배포한 후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이발을 해주고 있다. 부힘바=AFP 연합뉴스

콩고민주공화국 부힘바 난민캠프에서 22일 한 비정부기구 단체 소속 회원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난민들을 위한 구호식량과 선물을 배포한 후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이발을 해주고 있다. 부힘바=AFP 연합뉴스


영화 '로마의 휴일' 등 촬영지로 유명한 이탈리아 로마의 관광명소 트레비 분수가 2025년 가톨릭 희년을 앞두고 3개월에 걸친 유지 보수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한 가운데 22일 트레비 분수 앞에 많은 관광객이 모여 있다. 당국은 재개장 후 혼잡을 막기 위해 분수 관람을 위해 온라인 예약제도를 실시, 입장료 2유로를 지불해야 하며 최대 30분간 머물수 있다. 로마=EPA 연합뉴스

영화 '로마의 휴일' 등 촬영지로 유명한 이탈리아 로마의 관광명소 트레비 분수가 2025년 가톨릭 희년을 앞두고 3개월에 걸친 유지 보수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한 가운데 22일 트레비 분수 앞에 많은 관광객이 모여 있다. 당국은 재개장 후 혼잡을 막기 위해 분수 관람을 위해 온라인 예약제도를 실시, 입장료 2유로를 지불해야 하며 최대 30분간 머물수 있다. 로마=EPA 연합뉴스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대운하에서 22일 '크리스마스 레가타'가 열려 산타클로스 옷을 입은 시민들이 썰매 대신 곤돌라와 보트를 타고 노를 젓고 있다. 베네치아=로이터 연합뉴스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대운하에서 22일 '크리스마스 레가타'가 열려 산타클로스 옷을 입은 시민들이 썰매 대신 곤돌라와 보트를 타고 노를 젓고 있다. 베네치아=로이터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