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예방접종 서둘러야"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20일 자로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청은 18일 지영미 청장 주재로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은 올해 7월 해제 이후 5개월 만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50주차)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3.6명(의사환자분률)으로 유행 기준(8.6명)을 넘어섰다. 의심 증상 환자는 46주차 4.6명, 47주차 4.8명, 48주차 5.7명, 49주차 7.3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별로 보면, 50주차 기준 13∼18세가 36.9명으로 가장 발생이 많았다. 이어 7∼12세(24.7명), 19∼49세(18.2명) 순이었다.
질병청은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형이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백신 접종으로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백신주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한 독감 백신 생산용 바이러스를 말한다.
지 청장은 "어르신, 면역저하자 등 감염위험이 높은 분 중 아직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으신 경우에는 접종을 서둘러 달라"며 "임신부·어린이도 꼭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맞아 달라"고 당부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