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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측 변호사 석동현 "대통령, '체포'의 '체'자도 없었다고 말해"

입력
2024.12.19 14:24
수정
2024.12.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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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현 변호사가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석동현 변호사가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가 19일 12·3 불법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체포' 용어를 꺼낸 적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석 변호사는 이날 서울고검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는 군 지휘부 증언과 관련, "대통령도 법률가"라면서 "'체포해라' '끌어내라' 그런 용어를 쓴 적은 없다고 들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체포 지시가 없었다는 것은 윤 대통령 본인의 워딩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체포의 체자도 (없었다는 취지)"라고 답했다. 그는 "(윤 대통령과) 대화를 했으니까 (이렇게) 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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