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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현대미포서 30대 노동자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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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미포에서 3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19일 HD현대미포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쯤 울산 동구 HD현대미포 내 독(선박 건조장)에서 물품을 바닥으로 내리는 작업을 하던 A씨가 12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새벽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A씨가 안전모와 안전벨트를 착용했지만 안전벨트와 선박 구조물을 연결하는 안전고리는 체결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D현대미포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이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앞서 HD현대미포는 지난 4일 8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해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제정한 '안전문화 혁신대상' 1호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HD현대미포 관계자는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진심 어린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면서 "경찰 등 유관 기관들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밝히고,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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