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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천원의 아침밥'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

입력
2024.12.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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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조식 뷔페, 만족도 90% 가까이


국립목포대를 찾은 학생들이 1,000원을 내고 호텔 뷔페형 아침 식사를 하고 있다. 목포=김진영 기자

국립목포대를 찾은 학생들이 1,000원을 내고 호텔 뷔페형 아침 식사를 하고 있다. 목포=김진영 기자


국립목포대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주관 2024년도 '천원의 아침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 무안군 청계에 위치한 목포대는 균형 잡힌 질 좋은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자 2023년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활용 '프리미엄 조식 뷔페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다. '프리미엄 조식 뷔페 레스토랑'은 쌀과 볶음밥을 기본으로 신선한 샐러드, 계절과일, 토스트, 소시지, 누룽지, 와플과 빵, 시리얼, 커리 등 선호도 높은 식단으로 자율 배식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지원금이 증액(1,000원→2,000원)됐고 대학 발전기금,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지원금 등으로 더 다양한 메뉴와 향상된 품질의 아침 식사를 제공할 수 있었다.

시험 기간에는 특별히 무료 제공 이벤트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는 등 참여율(전년대비 약 10% 증가)과 만족도 제고(88.7%)에 기여했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지난해 부터 매일 300여 명, 연 5만6,000여 명 학생들에게 다양한 메뉴로 조식을 제공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쌀 소비 촉진과 양질의 풍성한 메뉴 제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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