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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자치뉴스] "학부모 걱정 덜어드립니다"...용산구, 초등생 겨울방학 강좌 운영

입력
2024.12.18 13:10
수정
2024.12.18 13:5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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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서울 용산구의 겨울방학 어린이 영어캠프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용산구 제공

2023학년도 서울 용산구의 겨울방학 어린이 영어캠프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024학년도 초등학생 겨울방학을 맞아 원어민 영어 회화 등 다양한 체험 강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내년 1, 2월 겨울방학 기간에 원어민 영어 회화, 생활과학, 문해력 향상, 진로 직업 체험 등 13개 강좌를 준비했다. 지난달부터 용산구교육종합포털을 통해 참가 학생 600여 명을 모집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강좌는 숙명여대 테솔과 함께 다음 달 6일부터 진행하는 통학형 '어린이 영어캠프'다. 지역 내 초등학교 1~6학년(95명)생을 대상으로 코딩과 과학을 주제로 2주간 운영한다.

이화여대 산학협력단 전문 강사와 함께 하는 '생활과학교실'도 눈길을 끈다. 다음 달 6일부터 주 1회(총 10회)로 구성된 실험·체험·탐구 중심의 기초과학 교육이다. 이 밖에도 구는 용산구교육종합포털을 통해 체스 교실, 문해력 증진 과정, 연극 영어 등 맞춤 강좌 정보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겨울방학 초등생 자녀 돌봄이 부담되거나, 혼자 두는 게 불안한 학부모들이 알찬 겨울방학 시간표를 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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