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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마련...첫 파업 위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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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철강기업 포스코 노사가 17일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최종 타결 시 창사 이래 56년간 파업이 없었던 역사를 이어가게 된다.
이날 포스코와 포스코 대표 교섭노조인 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임금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 원 인상 △경영 목표 달성 동참 격려금 300만 원 및 노사 화합 격려금 300만 원 지급 △자녀장학금 지원기준 상향 △출산장려금 인상 △명절격려금 인상 등이 포함됐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6월 노사가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금 교섭에 나선 지 약 6개월 만에 나왔다. 노조는 2, 3일 각각 포항과 광양에서 파업 출정식을 연 데 이어 1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었다.
이번 합의안은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과반수 찬성 시 최종 타결된다. 포스코는 "올해 교섭이 평화적으로 타결된다면 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래 무분규 전통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된다"고 전했다. 포스코노조는 "이번 잠정합의안은 조합원의 적극적인 단체행동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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