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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스포츠 중심지 확인"…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 4년 여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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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4년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대회조직위는 17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해산식을 갖고 해산을 공식 선언했다.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은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릉과 평창, 정선, 횡성에서 열렸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린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엔 79개국 1,800여명의 스포츠 꿈나무가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당초 예상의 두 배가 넘는 5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흥행과 스포츠 저변 확대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 특히 강원도는 대회를 유치한 2020년 1월부터 평창올림픽을 치른 경험을 살린 치밀한 준비로 매끄럽게 올림픽을 개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파트너이자 동료인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무한한 에너지와 열정, 지치지 않는 헌신, 빠르게 대응하는 유연함을 잊지 못할 것"이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철민 조직위 사무총장은 "지난 겨울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한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회 성공개최 1주년을 맞는 내년초 자원봉자사를 초청하는 홈 커밍데이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김진태 강원지사는 "슬로건 함께 빛나는 우리(Grow Together, Shine Forever)라는 슬로건 처럼 성화는 꺼졌지만 지난 추억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했다.
이날 해산식에는 이상화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황성운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김연아 홍보대사, 심재국 평창군수, 김명기 횡성군수, 양원모 강릉부시장, 강선구 정선부군수가 참석해 대회 준비와 운영에 헌신한 조직위 구성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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