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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지원, 교육부에서 지자체가 주도하는 RISE 시대 본격 개막

입력
2024.12.16 16:42
수정
2024.12.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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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북도 RISE위원회 열고
내년 경북 RISE 기본계획 확정
공동위원장에 정태주 안동대 총장

경북지역 각종 대학지원정책을 심의할 경북RISE위원회가 16일 오후 경북도청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지역 각종 대학지원정책을 심의할 경북RISE위원회가 16일 오후 경북도청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경북도는 16일 오후 경북도청에서 ‘경북도 RISE위원회’를 열어 경북도 RISE 기본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 또 공동위원장에 정태주 안동대 총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경북도 라이즈 위원회는 라이즈를 이끌어가는 최고의사결정기구다. 라이즈 체계의 고등교육 정책 결정에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경북지사와 경북에 있는 대학총장 중 1명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경북도교육감 대학총장 연구기관과 혁신기관장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엔 이철우 지사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정태주 안동대 총장, 김성근 포항공대 총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이승환 구미대 총장, 이채영 대경대 총장 등 권역별ᆞ유형별 대표 대학의 총장과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연구기관장,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등 관계기관의 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에선 내년 라이즈 본격 시행을 앞두고 경북도 RISE 기본계획(안)과 경북도 RISE센터 전담기관을 경북연구원에서 경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공동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금 국가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시국이지만 지역 인재 양성에는 중단이 없어야 한다”며 “경북 RISE 체계를 통해 대한민국의 인재가 경북에서 나고, 자라고, 일하는, 청년이 정주하는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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