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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장관 "계엄 국무회의 1시간 40분 전에 와서 문제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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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2·3 불법 계엄' 당시 국무회의에 오후 8시 35분쯤 도착해 계엄 선포 계획을 들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당일 국무회의가 열린 시점보다 약 1시간 40분 이른 시각이다.
1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한 김 장관은 "(당일) 오후 8시 35분쯤 대통령 집무실에 도착해 처음 계엄 사실을 인지했다"며 "비상계엄이 선포될 경우 경제·외교·안보 분야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계엄 선포 심의와 관련한 국무회의는 지난 3일 오후 10시 17분부터 22분까지 5분간 대통령실 대접견실에서 열린 바 있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무위원 11명이 참석 및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현안 질의에서 "3일 오후 8시 50분쯤 도착해 9시쯤 집무실로 안내받아 들어갔다"며 "이미 국무위원 너댓분이 와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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