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공무원도 "대한민국의 문제는 윤석열, 탄핵이 답"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12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29분 녹화본' 긴급 대국민담화 발표에 노동계에서는 '짧은 논평'이 잇따랐다. 대체로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고, 탄핵이 시급하다는 취지다.
민주노총은 "한마디로 범죄자의 망언에 불과하다. 말이 필요 없다"며 "광란의 칼춤 추는 윤석열을 즉각 탄핵 및 구속시키자"는 3줄짜리 성명을 냈다. 앞서 담화에서 윤 대통령은 "거대 야당이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산하 가맹산별노조에서도 관련 성명이 잇따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대한민국의 문제는 윤석열, 탄핵이 답임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라는 한줄짜리 입장문을 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윤석열의 '대국민 선전포고'에 대한 전교조 입장'이라는 제목의 3줄짜리 입장문을 통해 "이런 대통령이 배출된 것 자체가 대한민국 공교육의 수치"라며 "어디서 배운 버릇인지 모르겠지만, 교사들은 국민들과 싸우라고 가르친 적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오늘 담화를 통해 더욱 확실해진 것은 윤석열이 12·3 내란 과정을 주도했다는 점"이라며 "현직 대통령이더라도 체포 구속을 망설일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국가 비상사태에 일말의 책임을 느낀다면 당장 탄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노총도 '음모론과 망상에 빠진 내란수괴 윤석열은 퇴진하라'라는 성명을 내고 "위헌적인 비상계엄이 보수극우 유튜브에서나 볼 수 있는 3류 저질의 음모론과 망상에서 비롯된 것임을 스스로 자백한 것"이라며 "'탄핵'은 당연하고, 신속한 '체포' 등을 통한 즉각적인 직무 정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