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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참석자 3분의 1 중국인" 가짜뉴스에 분노한 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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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찬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석한 후 자신을 둘러싼 악의적인 가짜뉴스가 유포되고 있는 것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10일 정찬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누리꾼이 쓴 글을 캡처해 공유하며 "내 인스타 어디에도 저따위 글은 없다. 거짓말이고 루머이자 유언비어다"라고 적었다. 캡처된 사진엔 한 누리꾼이 "정찬이라는 탤런트가 올린 인스타그램 글에 여의도 집회 때 3분의 1이 외국인(중국인)이라고 썼던 것도 보셨나요? 무섭네요 이 나라"라고 커뮤니티에 적은 게시글 내용이 담겼다.
정찬은 이를 가짜뉴스라고 지적하며 "저 글을 쓰고 유포하신 분은 매우 아픈 분 같다. 병원에 어서 가보시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앞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 정족수 미달로 국회 본회의에서 무산된 지난 7일 일부 연예인들이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서울 여의도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정찬 역시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과 함께 탄핵 집회 현장에 참석한 모습을 공유했다.
당시 그는 전시회 사진을 올리며 "아이와 함께 전시회를 보러왔다. 오늘 여의도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데 여기(전시장)는 외국인이 3분의 1이다. K컬처 무섭다. 여의도에 왔으니 전시회만 보고 갈 수는 없다"라고 썼다. 문제의 누리꾼은 이 글을 왜곡해 '집회 현장에 중국인이 3분의 1이었다'는 가짜뉴스로 만든 셈이다.
배우 정찬은 1994년 영화 '젊은 남자'로 데뷔한 뒤 TV 드라마 '파파' '8월의 신부' '도시남녀' '남자 셋 여자 셋' 등 1990년대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청춘 스타로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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