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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첫 美 상원의원 앤디 김, 의정 활동 시작

입력
2024.12.10 18:30

한국계 첫 미국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된 민주당 소속 앤디 김(왼쪽) 당선자가 9일 워싱턴의 의사당에서 아내 카미 라이(가운데)와 함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앞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앤디 김 상원의원은 뇌물혐의로 유죄를 받은 미 연방 상원 외교위원장을 지낸 민주당 거물 밥 메넨데스 전 상원의원이 사퇴하면서 임시 후임자로 있던 조지 헬미 전 상원의원이 사직해 당초 임기 시작일인 내년 1월 3일에 앞서 이날부터 공식적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워싱턴=AP 연합뉴스

한국계 첫 미국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된 민주당 소속 앤디 김(왼쪽) 당선자가 9일 워싱턴의 의사당에서 아내 카미 라이(가운데)와 함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앞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앤디 김 상원의원은 뇌물혐의로 유죄를 받은 미 연방 상원 외교위원장을 지낸 민주당 거물 밥 메넨데스 전 상원의원이 사퇴하면서 임시 후임자로 있던 조지 헬미 전 상원의원이 사직해 당초 임기 시작일인 내년 1월 3일에 앞서 이날부터 공식적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워싱턴=AP 연합뉴스


시리아 반군이 알아사드 정권을 붕괴시킨 지 하루가 지난 9일 수도 다마스쿠스 북쪽에 위치한 악명 높은 세드나야 군사 교도소에서 반군들이 문이 열린 감방을 살펴보고 있다. '인간 학살장'으로 알려진 세드나야 군사 교도소는 아사드 정권에 반대하는 정치범들이 수감됐던 곳으로, 반군이 교도소 문을 열고 수감자들을 석방하자 이곳에 수감된 후 생사를 알 수 없었던 수감자들의 가족들이 몰려와 필사적으로 서류더미를 뒤지고 교도소 아래 땅에 숨겨진 감방을 파며 가족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다마스쿠스=AP 연합뉴스

시리아 반군이 알아사드 정권을 붕괴시킨 지 하루가 지난 9일 수도 다마스쿠스 북쪽에 위치한 악명 높은 세드나야 군사 교도소에서 반군들이 문이 열린 감방을 살펴보고 있다. '인간 학살장'으로 알려진 세드나야 군사 교도소는 아사드 정권에 반대하는 정치범들이 수감됐던 곳으로, 반군이 교도소 문을 열고 수감자들을 석방하자 이곳에 수감된 후 생사를 알 수 없었던 수감자들의 가족들이 몰려와 필사적으로 서류더미를 뒤지고 교도소 아래 땅에 숨겨진 감방을 파며 가족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다마스쿠스=AP 연합뉴스


루마니아 산악구조대가 6일 루마니아 북부 카르파티아산맥의 깊은 산골짜기에서 심각한 저체온증 상태의 20대 우크라이나 출신 남성을 반려묘와 함께 구조하고 있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군대 징집을 피하기 위해 조국을 떠나 루마니아로 험난한 여정을 나섰던 블라디슬라프 두다는 혹독한 눈보라와 영하 10도의 한파 속에서 저체온증에 시달리다 구조됐다. 루마니아 산악구조대 · AP 연합뉴스

루마니아 산악구조대가 6일 루마니아 북부 카르파티아산맥의 깊은 산골짜기에서 심각한 저체온증 상태의 20대 우크라이나 출신 남성을 반려묘와 함께 구조하고 있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군대 징집을 피하기 위해 조국을 떠나 루마니아로 험난한 여정을 나섰던 블라디슬라프 두다는 혹독한 눈보라와 영하 10도의 한파 속에서 저체온증에 시달리다 구조됐다. 루마니아 산악구조대 · A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9일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서 팔레스타인 난민 어린이들이 모닥불을 피우고 추위를 피하며 활짝 웃고 있다. 칸 유니스=AF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9일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서 팔레스타인 난민 어린이들이 모닥불을 피우고 추위를 피하며 활짝 웃고 있다. 칸 유니스=AFP 연합뉴스


미국 뉴욕의 소더비에서 9일 직원들이 1,500년 전 십계명이 새겨진 석판을 공개하고 있다. 무게 약 52kg, 높이 약 61cm의 석판에 새겨진 십계명은 1913년 이스라엘 남부지역의 철도 건설현장에서 발견되었으며 18일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뉴욕=AP 연합뉴스

미국 뉴욕의 소더비에서 9일 직원들이 1,500년 전 십계명이 새겨진 석판을 공개하고 있다. 무게 약 52kg, 높이 약 61cm의 석판에 새겨진 십계명은 1913년 이스라엘 남부지역의 철도 건설현장에서 발견되었으며 18일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뉴욕=AP 연합뉴스


지난 10월 말 230여 명이 목숨을 잃은 사상 최악의 폭우 피해가 발생했던 스페인 발렌시아의 대성당에서 9일 펠리페 6세 국왕 부부가 주관하는 홍수 희생자 추모 미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대성당 부근에서 시위자들이 '우린 당신이 죽인 사람들의 가족이다'라고 적힌 현수막 등을 들고 항의 시위를 하고 있다. 발렌시아=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10월 말 230여 명이 목숨을 잃은 사상 최악의 폭우 피해가 발생했던 스페인 발렌시아의 대성당에서 9일 펠리페 6세 국왕 부부가 주관하는 홍수 희생자 추모 미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대성당 부근에서 시위자들이 '우린 당신이 죽인 사람들의 가족이다'라고 적힌 현수막 등을 들고 항의 시위를 하고 있다. 발렌시아=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보험 부문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톰슨을 살해한 용의자 루이지 만조니가 체포된 9일 펜실베이니아주 알투나의 맥도널드 매장 앞에서 한 시민이 '부패한 보험 CEO는 사라져야 한다'고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지난 4일 뉴욕 맨해튼의 미드타운 힐튼호텔 입구 인도에서 톰슨 CEO에게 총을 쏴 수배 중이던 만조니가 맥도널드 매장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알투나=EPA 연합뉴스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보험 부문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톰슨을 살해한 용의자 루이지 만조니가 체포된 9일 펜실베이니아주 알투나의 맥도널드 매장 앞에서 한 시민이 '부패한 보험 CEO는 사라져야 한다'고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지난 4일 뉴욕 맨해튼의 미드타운 힐튼호텔 입구 인도에서 톰슨 CEO에게 총을 쏴 수배 중이던 만조니가 맥도널드 매장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알투나=EPA 연합뉴스


도미니카공화국 페드로 브랜드에서 9일 한 보안요원이 압수된 코카인 9.8톤을 소각하고 있다. 지난 6일 수도 산토도밍고의 카우세도항에 도착한 바나나 선적물 안에 코카인을 숨겼다가 마약 통제국에 적발된 건은 도미니카공화국 역사상 가장 많은 마약 압수사건이다. 페드로 브랜드=EPA 연합뉴스

도미니카공화국 페드로 브랜드에서 9일 한 보안요원이 압수된 코카인 9.8톤을 소각하고 있다. 지난 6일 수도 산토도밍고의 카우세도항에 도착한 바나나 선적물 안에 코카인을 숨겼다가 마약 통제국에 적발된 건은 도미니카공화국 역사상 가장 많은 마약 압수사건이다. 페드로 브랜드=EPA 연합뉴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9일 세계 최초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도입한 엘살바도르의 수도 산 살바도르에서 시민들이 비트코인 로고 조명을 받고 있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주변에 모여 있다. 산 살바도르=로이터 연합뉴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9일 세계 최초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도입한 엘살바도르의 수도 산 살바도르에서 시민들이 비트코인 로고 조명을 받고 있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주변에 모여 있다. 산 살바도르=로이터 연합뉴스


필리핀 중부 네그로스섬의 라 카스텔라나에서 9일 칸라온 화산이 분화해 거대한 화산재 등 연기가 치솟고 있다. 당국은 경계 수준을 3단계로 높이고 화산 반경 6km 이내 주민은 모두 대피하라고 권고했다. 라 카스텔라나=AFP 연합뉴스

필리핀 중부 네그로스섬의 라 카스텔라나에서 9일 칸라온 화산이 분화해 거대한 화산재 등 연기가 치솟고 있다. 당국은 경계 수준을 3단계로 높이고 화산 반경 6km 이내 주민은 모두 대피하라고 권고했다. 라 카스텔라나=AFP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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