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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청소년에 AI 챗봇, 자율주행 기술 교육…미래 전문가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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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경북 문경시 문경서중 학생들은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자신의 프로필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생성형AI에 본인을 묘사하는 키워드를 입력해 프로필 이미지를 만들어본 것. 학생들은 행복, 슬픔, 분노 등의 감정을 인식하는 AI 챗봇을 제작하거나 AI 물류 로봇을 학습시키면서 생소했던 AI 기능을 쉽게 배울 수 있었다. LG CNS가 학생들의 디지털전환(DX) 교육을 위해 마련한 'AI지니어스' 프로그램 덕분이었다.
AI지니어스는 LG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 LG CNS가 AI,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17년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AI지니어스 △AI지니어스 아카데미 △AI지니어스 디지털 코딩 농활 등 초·중·고등학생 각각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약 300개 학교, 2만3,000여 명의 청소년이 혜택을 누렸다.
중학생 대상인 'AI지니어스'는 매년 최신 기술 트렌드에 맞춰 교육 주제를 정한다. 올해는 △생성형 AI와 AI 챗봇 △AI 자율주행 물류 로봇 △마이데이터 등을 골랐다. 교육 목표는 학생들이 최신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며 쉽게 배우는 것. 예를 들어 도심형물류센터(Micro Fulfillment Center, MFC)에서 쓰는 AI 물류 로봇은 학생들이 교실 내 소형으로 구성된 MFC에서 무인운송로봇(Automated Guided Vehicle, AGV)이 정해진 경로에 따라 물건을 옮기는 방식으로 체험한다. 명령어를 입력해보거나 AI로 제품 이미지를 학습해 물건을 분류하고 운송로봇에 싣는 '스마트소터(Smart Sorter)'를 학습시켜 볼 수 있다.
LG CNS는 2021년에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DX 교육 프로그램 'AI지니어스 아카데미' 진행을 시작했다. 학생들에게 약 8개월 동안 AI·빅데이터·코딩에 대한 교육과 AI 로봇 창작 프로젝트를 경험한 뒤 향후 DX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멘토링까지 제공한다. 2022년 초등학생을 위한 'AI지니어스 디지털 코딩 농활'도 운영하고 있다. 입사 2년 차 LG CNS 신입사원들이 전국의 IT 소외 지역 초등학교를 찾아가 일일 코딩 선생님으로 활동한다.
LG CNS는 이런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2023 정보문화 발전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도 받았다. 고영목 LG CNS 최고인사책임자(CHO·상무)는 "청소년들에게 IT 교육을 제공하고 뛰어난 DX 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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