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53년간 철권통치를 해 온 알 아사드 정권이 붕괴된 8일 다마스쿠스의 우마이야 광장에서 시민들이 반군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이슬람 무장세력 하야트 타흐리르알샴(HTS)이 이끄는 시리아 반군세력이 대공세에 나선 지 11일 만에 수도 다마스쿠스에 진입해 정부군을 몰아내고 승리를 선언했으며, 반군이 수도를 점령하기 전 몸을 피한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은 러시아로 망명했다. 다마스쿠스=AFP 연합뉴스
지난달 27일 대공세를 펼치기 시작한 시리아 반군이 주요 도시를 거침없이 점령한 데 이어 수도 다마스쿠스까지 장악해 53년 만에 알아사드 독재 정권이 붕괴된 가운데 8일 다마스쿠스에서 시민들이 파괴된 하페즈 알아사드 전 대통령 동상 위에 서 있다. 다마스쿠스=AFP 연합뉴스
2019년 화재로 첨탑과 목재지붕이 소실됐던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5년여의 복구 작업 끝에 재개관한 후 첫 공개 미사가 열린 8일 미사에 참석한 시민들이 오르간 연주를 감상하고 있다. 화재로 검게 그을리고 160년 동안 청소가 되지 않아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던 먼지 쌓인 성당 내부는 깨끗하고 환하게 변했고 스테인드글라스 장미창은 화려한 빛을 되찾았으며, 전소됐던 96m 첨탑과 목재 지붕도 복원됐다. 파리=AP 연합뉴스
조지아에서 유럽연합(EU) 가입 논의 중단에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8일 수도 트빌리시의 의사당 앞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에 조지아 국기, EU 깃발과 함께 반정부 시위 중 경찰의 폭행으로 부상을 당한 시위자들의 사진을 붙이고 있다. 트빌리시=AP 연합뉴스
루마니아 헌법재판소가 러시아의 선거 개입 의혹에 휩싸인 대통령 선거 1차 투표결과를 무효로 하고 선거 절차가 전면 재실시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대선 결선투표가 취소된 8일 수도 부쿠레슈티의 문 닫힌 투표소 앞에서 극우정당인 루마니아연합동맹(AUR) 지지자들이 '요하니스 충분해. 루마니아는 독재자의 것이 아닌 루마니아인의 것'이라는 글이 적힌 클라우스 요하니스 현 대통령의 포스터를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부쿠레슈티=AP 연합뉴스
독일 미헨도르프에서 8일 연례 산타 달리기 행사인 '미헨도르프 니콜라우스라우프'가 열려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사람들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미헨도르프=AFP 연합뉴스
미 캘리포니아주 다나 포인트의 솔트 크릭 비치에서 8일 '2024 산타 서핑 대회'가 열려 순록 모양의 보드를 탄 한 도전자가 파도를 타고 있다. 다나 포인트=AFP 연합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