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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줌] 여자 스타들도 하는 '튼살' 고민

입력
2024.12.11 08:43

튼살, 체중 변화·호르몬 변화 등이 원인
이성경 "작품 위해 증량, 아직도 튼살 있어" 고백

이성경이 튼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성경 SNS

이성경이 튼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성경 SNS

튼살은 많은 이들의 고민거리다. 튼살의 원인은 급격한 체중 변화, 사춘기 시절의 가파른 성장, 임신, 호르몬 변화 등이다. 없애는 일이 쉽지 않고 노출 있는 의상을 입었을 때 눈에 띄는 만큼 많은 스타들 역시 튼살에 대한 고민을 토로해 왔다.

튼살 고백한 스타들

배우 이성경이 대표적이다. 이성경은 '슈취타'에 출연했을 때 튼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과거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를 촬영할 때 10kg 이상을 증량했다. 이성경은 "살이 갑자기 찌는 바람에 지금도 튼살이 있다"고 밝혔다. '세리머니 클럽'에서는 "임산부 튼 살처럼 됐다. 인간 이성경으로서 처음 겪는 일이라 울컥했다"고 전했다.

배우 윤승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임신을 겪으며 하게 된 고민을 밝혔다. 그는 "원래 제가 보디 제품을 잘 안 썼다. 그런데 안 쓰면 안 되는 시기가 오더라. 피부가 트게 된다"고 털어놨다. 배우 故 최진실의 딸인 인플루언서 최준희는 튼살로 고민하는 한 네티즌에게 자신 또한 튼살이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44kg 빼면서 처진 살 안 생긴 거에 감사한다"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튼살 관리 나선 손담비와 자이언트 핑크

손담비가 튼살 관리법을 소개했다. 손담비 유튜브 채널 캡처

손담비가 튼살 관리법을 소개했다. 손담비 유튜브 채널 캡처

많은 스타들이 튼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가수 배우 손담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12주 정도 지나면 배가 나오기 시작해 튼살을 조심해야 한다"며 "오일 중 덜 끈적이는 제품을 샤워 후 배뿐만 아니라 온몸에 바른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오일로 관리해 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래퍼 자이언트핑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출산 후 근황을 공개하며 "중학생 때 쪄 봤던 살을 몸이 기억해서 그런지 튼살도 안 생겼다"고 했다. 이어 "온몸에 오일이든 로션이든 떡칠했는데 그 덕분에 피부도 좋아지고 결과도 좋다"고 밝혔다.

출산 후 튼살 때문에 고민이 크다면 레이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튼살이 붉은빛을 보이는 초기 단계에서는 비교적 치료가 쉽다. 다만 튼살이 생기기 전 보습 크림을 꾸준히 바르고, 운동으로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등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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