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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제위기 상황판' 앞에서 "경제 그만 망치고 尹 즉각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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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부결’ 이후의 경제 후폭풍을 언급하며 탄핵 필요성을 재차 역설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즉각 사퇴 않고 버티면 환율과 증권시장,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에 돌이킬 수 없는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 무산을 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국가 신용등급에 미치는 부정적 폐해가 매우 크다”며 “현재 우리 외환시장, 주식시장은 계엄 선포 이후 계속해서 큰 충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환율과 주가지수 그래프가 그려진 ‘경제위기 상황판’을 보여 주면서 “당리당략적이고 근시안적인 정치 행위 때문”이라며 “공공자금으로 떠받치는 데 한계가 있다. 그 비용은 결국 우리가 할부로 추후에 지급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외신의 시각도 전했다. 이 대표는 “미국은 즉각 헌법에 따른 민주 절차가 작동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등 국제사회도 우려하고 있다”며 “외신들도 입을 모아 한국 정치 격변이 연장됐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본인의 안위와 영화를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특히 경제를 망치는 행위를 그만두고 즉각 사퇴하기를 바란다”며 “여당은 대통령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에 대한 대비책으로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지 말고 탄핵 표결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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