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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7대륙 세계최고봉 원정대', 남극서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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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남극 최고봉인 빈슨메시프봉에 도전한다. 2011년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계획 수립후 2017년 에베레스트까지 등정한 데 이어 7년 만에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대는 에베레스트 이후 마지막 목표인 남극 빈슨메시프는 도전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구미시와 구미시산악연맹은 지난 6일 구미시 체육회관서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시산악연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7대륙 세계 최고봉 원정대'의 남극 빈슨메시프 등정을 위한 출정식을 열었다.
원정대는 이날 출정식에 이어 13일 출국, 18일 빈슨메시프(해발 4,897m)에 입산해 25일쯤 정상을 밟는다는 계획이다.
빈슨메시프 원정대원으로는 장헌무, 김철영, 백종득 대원이 선발됐다. 이들은 2012년 유럽 엘브루스(5,642m)를 시작으로 2013년 아프리카 킬리만자로(5,895m), 2014년 북아메리카 맥킨리(데날리, 6,194m), 2016년 남아메리카 아콩카구아(6,957m), 오세아니아 칼스텐츠(4,884m), 2017년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48m)까지 6대륙 최고봉을 함께 등정했다.
최병식 구미산악연맹 회장은 “남극 빈슨메시프 도전 원정대가 최고봉 등정의 마침표를 찍으면 구미시 산악연맹은 7대륙 최고봉을 등정한 우리나라 최초의 연맹이 된다”며 “구미시산악연맹 창립 40주년이기도 해 더욱 뜻깊은 원정인 가운데 안전·무사고 등반으로 꼭 임무를 완수해 구미시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2012년부터 시작된 7대륙 최고봉 등정의 마무리다”며 “이 기상에 힘입어 새해에는 구미경제 살리기와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으로 구미시 도약을 기원하는 시민 염원을 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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