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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 보좌 못한 책임 느껴" 이상민 행안부 장관 사임

입력
2024.12.08 15:38
수정
2024.12.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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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계엄 관련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뉴스1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계엄 관련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뉴스1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8일 사임했다.

행안부는 이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고, 사의가 수용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 장관도 입장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을 편하게 모시지 못하고 대통령님을 잘 보좌하지 못한 책임감을 엄중하게 인식한다.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제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사임을 인정했다.

이 장관은 "더 이상 국정의 공백과 혼란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한 사람의 평범한 국민으로 돌아가 자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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