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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폐기’에 대통령실 별도 입장 없이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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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탄핵안)이 7일 국회 본회의 의결정족수 미달로 폐기된 것에 대해 대통령실은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고 침묵했다.
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오후 9시20분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투표 자체가 성립되지 않았다. 대통령 탄핵안의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기 때문에 200명이 필요한데, 국민의힘 108명 의원 중 탄핵안 표결 직전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의원을 제외하곤 모두 퇴장하면서 의결정족수가 미달됐다.
윤 대통령이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한 뒤, 주요 일부 참모들은 대통령실에 남아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국회 상황을 지켜봤지만, 본회의가 종료된 뒤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오전 대국민 담화 직후 한남동 관저로 이동, 국회 상황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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